'2018년 자랑스런 경영인' 대상에 청룡수산 문영섭씨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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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자랑스런 경영인' 대상에 청룡수산 문영섭씨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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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상에 산지공업사 한봉심·인켈전기통신㈜ 권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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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자랑스런 경영인 대상에 (주)청룡수산 문영섭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제주경영자총협회(회장 장태범)는 12일 오후 메종글래드제주호텔에서 '2018년 제주경영인 송년의 밤'을 개최해 2018 자랑스런 경영인 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대상에 문영섭 대표이사가 수상한 것을 비롯해 노사협력 부문 특별상에는 ㈜산지공업사 한봉심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인켈전기통신㈜ 권태성 대표이사는 투명경영 부문 특별상을 받았다.

장태범 제주경총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벅찬 가슴으로 맞이했던 올 한 해도 기업인들에게는 그 어느 해 못지않게 엄중하고 고단한 한 해였다”고 회고하고 “관광과 건설 등 지역경제를 떠받치고 있는 기간산업이 침체되면서 제주지역 경제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고 평가했다.

장 회장은 “경영계에 가해지고 있는 유무형의 압력과 큰 폭으로 오르고 있는 최저임금, 미처 준비할 겨를도 없이 갑작스럽게 시행되고 있는 근로시간 단축, 고용확대 요구 등도 우리 기업인들을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다가올 2019년에는 이러한 현안들을 슬기롭게 극복함으로써 일자리창출과 노사관계의 경쟁력이 한 단계 높아질 수 있도록 새로운 노사문화를 구축하는데 제주경총이 앞장서서 힘을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장 회장은 “경제구조가 고도화되고 경제의 불확실성이 나날이 심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과거 고도 성장기에 형성된 제도들의 구조적 모순을 제거하고, 미래지향적으로 개편해야 한다는 것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사명이 됐다”고 강조하고 “그런 만큼 기업인들은 임금체계의 비효율성 개선과 노동시장 유연성 제고 등 노동시장이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해 나가는데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지금 세계는 경제질서가 바뀌고 기술의 진보는 더욱 빨라지고 있으며, 산업구조와 일자리 부침도 거듭되고 있는 격변의 시대”라고 진단하고 “경영계는 어느 때보다도 엄중한 사명감을 갖고 새로운 환경변화에 적절하게 대응하면서 생존전략을 발휘해야 할 때”라고 역설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동우 제주특별자치도정무부지사와 김용현 고용노동부 제주근로개선지도센터 소장 등 정부 및 자자체 관계자, 이상철 한국노총 제주도지역본부 의장 등 노동계, 제주지역 기업인과 근로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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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수상자 명단

◆ 2018년 자랑스런 경영인

△ 대상

㈜청룡수산 대표이사 문영섭

△ 노사협력 부문 특별상

㈜산지공업사 대표이사 한봉심

△ 투명경영 부문 특별상

인켈전기통신㈜ 대표이사 권태성

◆ 노사협력 유공자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표창

송우종합건설㈜ 대표이사 송종은

대성조경(주) 대표이사 하곤철

대국해저관광(주) 부사장 권영순

제주대학교병원 사무국장 좌승훈

제주은행 총무부 팀장 고영관

한라신용협동조합 상무 이호성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실장 홍호길

벽각종합건설㈜ 상무 이정한

태웅종합건설(주) 관리이사 허간

WEE호텔 차장 박세원

△ 한국경영자총협회장 표창

㈜메디클린 대표이사 현석만

㈜제주소주 CSR파트장 한탁용

㈜산지공업사 부장 고광표

△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 표창

극동여객자동차운수㈜ 관리전무 김완유

㈜청룡수산 차장 홍석찬

㈜삼익 과장 김보람

오라관광(주) 대리 임형준

경림산업주식회사 사원 정영인

△ 제주경영자총협회장 표창

제주김녕풍력발전(주) 과장 강창훈

㈜동진여객 관리상무 고한경

제주한라병원 보건의료지원부장 백상훈

쌍용통운(주) 선장 이유영

㈜삼영교통 총무계장 홍기준.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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