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 제주도당은 제주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제주도교육청에서 농성을 전개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교육현장에서의 차별은 철폐돼야 한다"면서 "제주도교육청은 전향적인 자세로 교섭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노동당은 "이번 농성은 타 지역 17개 시도교육청이 근속수당 및 상여금 인상 등으로 교섭을 마무리한 것과는 달리 제주도 교육청만 여전히 해결점을 제시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러한 불평등을 즉각 해소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제주교육청은 안정적인 노동현장을 보장해야 하며, 누적되고 차별적인 비정규직 해소 및 임금체계, 노동시간, 직급체계를 바꾸어야 한다"면서 "보다 진지하고 전향적인 자세로 제주비정규직연대회의와 교섭에 나서라"고 요구했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