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서는 이달 1일부터 31일까지 서귀포시 지역에서 사육하고 있는 가축을 대상으로 '2018년도 가축통계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축산법에 규정된 주요 가축 4종인 한·육우, 젖소, 돼지, 닭을 포함하여 총 20종의 가축을 대상으로 한다.
조사에는 담당 공무원이 농가를 직접 방문해 가구주 또는 사육자 면접 청취 및 확인 조사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내용은 사육 규모별 가구 수·마릿수, 연(월)령별·성별 마릿수, 번식·비육별 마릿수 및 축종별 사육농가 기본현황 등 변동사항 전부다. 특히 소규모 가금류 사육농가 및 마을별 누락농가도 일제 조사해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에도 철저를 기해 나갈 계획이다.
조사 결과는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에 등록하고 전년도 통계와의 비교 검토를 통해 사육두수의 증감 요인을 분석하는 등 주요 통계자료로 사용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가 FTA체결로 인한 축산물 수입개방 대응책과 농가경영 안정책을 마련하는 데에 주요 자료가 되는 만큼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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