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은 종자산업 최고 권위의 상으로 지난 2005년부터 국내에서 개발된 우수품종 중 농가소득 증대, 수출확대와 수입 대체 등을 통해 국내 종자산업 발전에 기여한 품종을 대상으로 현재까지 43개 작물 103개 품종에 수여됐다.
'탐나' 감자는 고형물 함량이 높은 AJ09와 병에 강한 '제서'감자를 교배해 육성한 품종으로 더뎅이병에 저항성을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식감이 부드럽고 모양, 육색, 눈의 깊이가 얇아 상품성이 뛰어난 특성을 갖고 있다. 도매시장 중.도매인 품평회에서도 맛, 상품성, 모양 등에서 호평을 받았다.
농업기술원은 '탐나' 품종에 대해 2016년 특허청에 품종특허등록, 2017년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등록을 완료했다. 내년부터는 농가 조기 보급을 위해 수경재배 씨감자를 확대 공급해 나갈 방침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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