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업미생물배양실 준공...효모균.유산균 등 4종 무상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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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농업미생물배양실 준공...효모균.유산균 등 4종 무상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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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최윤식)는 농업미생물배양실이 준공됐다고 11일 전했다.

'농업미생물배양실'은 제주농업기술센터 내 321㎡ 규모의 현대식 미생물 생산시스템을 갖춘 시설이다.

주요 시설로는 미생물배양실, 실험실, 저온저장고 등이며, 700L 멸균배양기 3대, 살균배양기 1대 등 종균 배양 및 미생물포장기 등 고품질 농업유용미생물 공급을 위한 장비를 구축했다.

농업기술센터는 내년부터 JM바실러스균, 광합성균, 효모균, 유산균 등 4종을 연간 50톤 생산해 친환경, GAP 인증농가와 사용을 원하는 농가에게 무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주 2회 공급하며 전화 또는 방문 등 사전 예약 신청 후 지정한 날짜에 맞춰 방문해 직접 수령하면 된다. 1회당 공급량은 노지작목은 18L, 시설작목은 6L로 연간 노지작목은 288L, 시설작목은 144L를 공급 받을 수 있다.

공급미생물인 △JM바실러스균은 유기물 분해 능력 우수, 병원균 생육 억제 △광합성균은 천연비료 생산자 역할, 악취제거, 토양산성화 방지 △효모균은 토양개량 △유산균은 불용성 인산염 가용화 작용 등의 농작물 생육촉진에 폭넓은 효과가 있다.

농업미생물 품질 유지와 농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격월 1회 자체 품질검사 및 분기별 1회 전문검사기관에서 정기적인 검사를 실시해 최고 품질의 농업미생물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농업미생물 활용방법과 효과에 대한 실태조사, 농가현장실증을 통해 작물별 올바른 이용 방법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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