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발간된 책은 연구회가 올 한 해 해녀 관련자료를 찾아보고 해녀들을 만나 체험을 들으며 그들의 삶에 대해 공부한 내용을 바탕으로, 지역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하나 같이 극한의 환경속에서도 꿋꿋하게 삶을 지탱해온 제주해녀의 강인한 삶을 표현했다.
김정선 회장은 “제주그림책연구회가 지금껏 지속돼 온 것은 회원들의 열정과 그림책을 사랑하는 독자, 그리고 제주그림책연구회를 닮고 싶고 싶어하는 타지역 그림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었기에 보람을 느끼며 책을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제주문화를 알리는데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연구회는 매년 그림책을 발간, 원화 전시 및 그림책 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발간되는 '제주 해녀노래'를 포함해 27권의 그림책을 발간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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