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동료 교사 성추행 혐의 초등교사 법정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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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동료 교사 성추행 혐의 초등교사 법정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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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교사를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초등교사가 법정에서 구속됐다.

제주지방법원은 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전 초등교사 A씨에 대해 징역 8월을 선고하고,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5년 취업제한 및 법정 구속을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 학교 회식자리에서 집으로 가겠다는 동료 여교사 B씨에게 할 얘기가 있다며 붙잡아 계속 술을 마시게 하고, B씨를 집에 데려다 주면서 성추행 한 혐의로 기소됐다.

사건 발생 후 얼마 뒤 B씨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진술 이외 증거가 없다는 이유 등으로 무혐의로 검찰로 송치했다.

그러나 검찰은 B씨가 A씨를 추행했다고 보고 지난 2월 기소 결정을 내렸고, 법원은 실형을 선고했다.

제주도교육청은 검찰의 통보를 받고 지난 4월 징계위원회를 열고 A씨에 대한 해임 결정을 내렸다.

한편 A씨는 항소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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