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는 11일 새벽에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되어, 낮에 전국으로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는 한라산 정상 부근에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눈이 내리겠고, 성판악, 어리목, 영실 등은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고 전했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간 1~3cm.

제주도 해안은 5~3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1100도로나 산록도로, 5.16도로 등 제주도 산간도로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면서 노면이 젖어 미끄러운 곳이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8~9도, 낮 최고기온은 11~13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5~2.5m로 일겠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