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무장 평화의 섬 제주를 만드는 사람들'과 '평화의 바다를 위한 섬들의 연대'는 12일 오후3시 서귀포시 강정마을 소재 강정마을 미술관에서 '제주, 1937~2018 - 난징대학살 81주년을 기억하는 제주'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는 조아해씨가 사회를 맡으며, 양영운 모슬포 군비행장 결사반대 대정읍 공동대책위원회 사무국장, 정영주 제주녹색당 당원, 윤경미 비핵제주평화시민모임 회원이 참여해 모두발언을 한다.
기조발제는 정영신씨가 '1937-2018, 단기 20세기의 군사화와 제주의 평화'를 주제로 한다. 이어 노민규씨의 '변방의 섬, 제주에서 시작되는 평화', 송강호씨의 '저주하라! 전쟁, 기억, 예언' , 엄문희씨의 '아직 없는 말, 비무장 그리고 페미니즘', 최성희씨의 '제주의 비무장을 위해 왜 우주 평화가 필요한가' 주제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된다.
한편, 이들 단체는 이튿날인 13일 오후3시 제주 알뜨르비행장 격납고에서 난징대학살 당시 희생된 사람들을 기리는 추모식을 개최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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