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제주고용포럼 개최...제주의 일자리 현안과 향후 방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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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제주고용포럼 개최...제주의 일자리 현안과 향후 방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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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정책개발, 일자리창출, 인적자원개발, 청년분야별 정책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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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지역인적지역자원개발위원회가 후원, 제주상공회의소(회장 김대형)이 주관하는 2018 제주고용포럼이 10일 호텔난타 제주에서 개최됐다.

이번 2017 제주고용포럼은 '제주의 일자리 현안과 향후방향'을 주제로 제주도내·외 전문가,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내 대학 및 훈련기관, 도내 중소기업 임직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개 분야별(고용정책개발, 일자리창출, 인적자원개발, 청년) 정책을 제안하고, 오픈토론으로 진행됐다.

고용정책개발분야에서는 고태호 제주연구원 연구위원이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한 제주지역 고용정책방안’을 주제로, 인구 오너스효과 등을 언급하며 급격한 고령화에 대한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제시하였으며, 더불어 생산가능인구의 유출방지를 위한 정책대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일자리창출분야에서는 김영채 제주애기업협의회 회장이 ‘규제개혁을 통한 일자리창출’을 주제로, 규제의 개선방안으로 네거티브 규제전환, 글로벌 스탠다드 지향, 혁신플랫폼 성장 촉진을 언급하며 다양한 사례를 제시했다. 제주만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규제완화 뿐만 아니라, 인재양성과 스타트업에 대한 정책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인적자원개발분야에서는 김재순 J&Company 이사가 ‘제주도 인적자원개발 수요MAP을 위한 Framework’를 주제로, 제주의 인적자원개발수요MAP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접근법으로 Q방법론을 제시하며, 단계별 적용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청년분야에서는 박경호 제주청년협동조합 이사장이 ‘제주청년 생애주기별 일자리 로드맵’을 주제로, 제주청년들의 진로탐색단계의 중요성을 부각시키며, 진로탐색단계부터의 일자리 진입 로드맵을 제시하였다. 덧붙여 청년들의 자존감 회복을 위한 사회안전망 및 다양한 실험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어서 진행된 오픈토론에서는 발제자와 포럼에 참여한 참여자들이 발제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질의하고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올해 4회째 운영하고 있는 제주고용포럼은 고용노동부 지역혁신프로젝트 일환으로, 제주지역 내 고용현안 연구를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수립을 위해 위원장(1명) 및 부위원장(2명), 고용정책개발분과(5명), 일자리창출분과(6명), 인적자원분과(5명), 청년분과(4명) 등 관·산·학·연 23명으로 구성된 연구회이다.

제주상공회의소 김대형 회장(제주고용포럼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포럼을 통해 제주고용이 당면한 현안에 대해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하고, 도정에 적용가능한 다양한 정책의견이 제시되기를 기대한다"며 "향후 제주지역 일자리 정책과 도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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