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필리버스터는 비자림로 확장공사와 관련해 충분한 의견수렴 없이 단순히 2차례의 자문회의를 거쳐 확장안을 내놓은 것과, 최근 영리병원 개설과 관련해 공론화 결과를 뒤집고 개원허가를 내준 것 등에 대해 비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들모임 관계자는 "난개발을 막아내기 위한 파수꾼의 역할보다 대자본의 이익에 따라 움직이며 도민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는 것이 아니라 불통 행정으로 도민들을 무시하는 원희룡 도정을 강력히 규탄하며 도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한 필리버스터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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