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랑 속 추자도 60대 응급환자 긴급 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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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랑 속 추자도 60대 응급환자 긴급 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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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에 높은 파도가 일었던 6일 새벽, 제주 추자도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해 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의 긴급 이송작전이 펼쳐졌다.

7일 남해어업관리단에 따르면 6일 오전 7시35분께 위장관출혈 증세를 보인 추자도 주민 고모씨(67)를 제주항으로 긴급후송해 119구조대에 인계했다.

앞서 남해어업관리단은 이날 오전 4시35분께 추자보건지소로부터 응급수술을 요하는 환자가 있어 육지로 긴급 이송이 필요하다는 요청을 접수했다.

남해어업관리단은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19호를 투입, 오전 5시10분께 고씨를 배에 승선시켜 2시간여만에 제주항으로 무사히 옮겨 119에 인계했다.

당시 바다는 풍랑주의보가 예보돼 있었으며, 2~3m의 높은 파도와 비가 내리는 악천후를 보였다.

지일구 남해어업관리단장은 "우리 해역의 불법어업 지도단속 업무 외에도 도서지역과 해상에 발생하는 응급환자 후송 등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대어민 지원활동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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