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길 건너던 70대 할머니 덤프트럭에 치여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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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길 건너던 70대 할머니 덤프트럭에 치여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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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8시50분께 제주시 제성마을 서중학교 인근 도로에서 길을 건너던 양모 할머니(78)가 김모씨(44)가 운전하던 덤프트럭에 치이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사고 목격자 김모씨(41)에 따르면 제주시 오일시장 방면으로 향하던 덤프트럭이 우회전하는 과정에서 길을 건너건 양할머니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충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양 할머니의 오른쪽 팔 등이 크게 다쳤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양 할머니는 충격 이후 119로 이송될 때까지 의식을 유지하고 있었다. 

한편, 사고가 발생하자 인근을 지나던 운전자와 행인들이 나서 주변 도로를 통제했다. 또 할머니가 의식을 잃지 않고 안심하도록 계속해서 말을 걸고, 할머니의 체온 유지를 위해 겉옷을 벗어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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