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청렴지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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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청렴지키미'
  • 권인 @
  • 승인 2018.12.0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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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권인 / 서귀포시 중앙동주민센터 주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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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인 / 서귀포시 중앙동주민센터 주무관 ⓒ헤드라인제주
지난 5일 국민권익위원회는 2018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를 공개하였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7.74점으로 3등급에 머물렀다. 특히 서귀포시는 지난해 청렴도 측정결과 4등급에서 2등급으로 큰 폭 상승하여 올해는 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하였으나, 아쉽게도 지난해보다 0.44점 상승하며 2등급을 유지하는데 그쳤다. 그렇다면 1등급 달성을 위해서 서귀포시 공직자는 어떠한 노력이 필요할까?

올해 서귀포시는 부서별 청렴지킴이를 지정하여 부서 청렴도 향상을 위한 공정한 직무수행 실천을 독려토록 하였다. 부서 청렴지킴이 한 명이 ‘부서’의 청렴도 향상을 위해서 노력하였다면, 이번엔 조직에 소속된 직원 개인이 모두 청렴지킴이가 되어 ‘개인’의 청렴도 향상을 위해 노력해보는 것은 어떨까? 조직을 바꾸기 위해선 그 조직에 속한 개인이 바뀌어야 한다. 따라서 조직보다는 우선 직원 개인의 생활 속에서부터 청렴의 씨앗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생활 속 청렴은 늘 가까이 있다. 길거리에서 주운 금품 신고하기, 학연·지연의 인맥을 통하지 않고 제 능력으로 취업하기, 다른 사람에게 피해주지 않기, 나눔·봉사활동을 실천하기 등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일이다. 이렇게 어떤 상황에서도 양심에 따라 행동하며, 제 자신에게 떳떳하고, 올바른 윤리의식을 가진다면 그 개인은 생활 속 청렴지킴이로서 역할을 충실할 수 있다.

공직자 개개인이 자발적으로 청렴지킴이가 되어 생활 속 청렴도 제고를 위해 노력한다면 서귀포시 청렴도 1등급 달성도 머지않다고 확신한다. <권인 / 서귀포시 중앙동주민센터 주무관>

*이 글은 헤드라인제주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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