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6일 필리핀.우크라이나에서 홍역 발생이 지속됨에 따라 겨울방학 등을 이용해 이 지역을 여행하려는 제주도민은 출국 전 예방 접종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대상은 MMR(홍역, 볼거리, 풍진)혼합백신 접종을 2차까지 완료하지 못했거나 면역력이 낮은 사람으로, 보건소 또는 예방접종 도우미(http://nip.cdc.go.kr)를 통해 반드시 확인하고 예방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홍역 유행국가를 방문했다가 귀국 후 홍역 의심 증상인 발열,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보건소에 문의해 안내에 따라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제주도 관계자는 "MMR 2차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거나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는 2회 접종(최소 4주 간격)을 완료하고, 12개월보다 어린 생후 6∼11개월 영아라도 1회 접종을 하고, 4~6주 후에 출국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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