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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어떤 비난도 감수...정치적 책임 회피 않겠다"

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8.12.05 15:36:00     

영리병원 공론조사 권고안 '거부'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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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5일 녹지국제병원 개설허가에 따른 입장을 밝히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제주특별자치도가 국내 영리병원 1호로 추진되는 중국자본의 녹지국제병원 개설허가 신청에 대해 '조건부 허가'를 결정해 큰 파장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원희룡 제주도지가사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강조하며 "정치적 책임 피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5일 오후 2시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영리병원 조건부 개설허가에 대한 입장을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먼저 "제주도에서 숙의형 민주주의를 위해 도입된 공론조사 위원회의 중요한 의미에 비춰 첫 결정사항을 수용하지 못하게 된 것에 대해 제주도민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공론조사위원회 권고안에 따른 현실적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나름대로 노력했음을 강조하며 "녹지측에 비영리병원으로 자체 전환하는 방안에 대해 여러차례 권유도 했고 논의했지만, 결론적으로 투자자 입장에서 수용할 수 없다는 결론이었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투자자가 비영리병원으로 전환할 수 없기 때문에 그러면 결국 제주도 또는 헬스케어타운의 원래 사업자인 JDC 또는 영리병원의 개설허가에 대해 바람직하지 않다고 느끼고 있는 입장이라면 중앙정부나 국가기관이 인수해 비영리병원 또는 관련 시설로 사용하는 것이 이론상 가능한 방안이었다"면서도 "인력과 장비가 모두 구비된 상태여서 이것을 인수해 전환할 때 비용이나 소요되는 여러 자원은 저희들이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진료대상을 외국인으로 한정하고 내국인 금지해 국내 의료체계 미치는 영향 차단했기 때문에, 실제 반대의견으로 제시한 현상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고,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히 감독 하겠다"면서 "이런 것들을 감안한 차선책이었다는걸 말씀 드린다. 다시 한번 공론조사위 결정을 전면 반영한 최선책을 반들 수 없음에 따라 대안부제로 인한 불가피한 차선의 선택이었다"고 거듭 강조했다.

공론조사위원회 권고안을 최대한 존중해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뒤집은 것에 대해 원 지사는 "대도민사과는 아까 명백히 드렸고, 어떤 비난도 기꺼히 달게 받겠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도지사로서 너무나 어려운 결정이었고, 도민들께는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으로 사과의 말씀 드린다"면서 "내국인을 진료함으로서 공공의료 무너뜨린다는 반대의견은 그런 일이 없도록 할 것이고, 그게 검증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과정에서 있던 견해.이해관계 다른 부분에 대한 비난은 달개 받겠고, 정치적 책임 피하지 않겠다"면서 거듭 공공의료가 무너질 것이라는 우려에 대한 예방조치를 취할 것임을 강조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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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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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의견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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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2018-12-06 10:54:02    
투자자가 그리 걱정되면 중국가서 지사해라...
11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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