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4일 오전 9시 37분께 "해안에 시신이 떠 있다"는 신고가 경찰을 경유해 접수, 구조대를 보내 시신을 수습했다.
경찰 신원 확인 결과 이 남성은 경기도에 주소를 둔 K씨(49)로 밝혀졌다.
K씨는 지나가는 행인에 의해 해안가에 떠 있는 상태로 발견됐으며, 파도에 의해 해안가 갯바위로 떠밀려 오게 됐다.
시신 수습 당시 K씨는 검은색 상.하의를 입고 있었으며, 부패는 진행되지 않은 상태였다.
해경 관계자는 "K씨는 현재 제주시내 병원에 안치됐으며, 유가족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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