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4일 제주도를 비롯한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다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 예상강수량은 10~40mm.

비가 그친 후에는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빠르게 낮아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추위가 시작되겠다고 밝혔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4~17도 낮 최고기온은 15~19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0~4.0m로 높게 일겠다.

고비사막과 중국 내몽골 고원에서 황사가 강하게 발원하고 있는 가운데, 4일 오후에 제주도 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4일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또는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이번주 금요일인 7일부터는 전국적으로 한파 날씨 속에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예고됐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