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는 2일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낮에 서쪽지방부터 차차 흐려져 오후에 제주도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늦은 밤 충청도와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20~60mm, 많은 곳은 80mm 이상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기온은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2~14도, 낮 최고기온은 19~20도로 에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0~2.0m로 일겠다.
1일까지 산발적으로 나타났던 황사는 거의 소진되면서 2일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으나, 초미세먼지는 '한때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한편 이번 비가 그친 후에는 강추위가 엄습할 것으로 예고됐다.
기상청은 비가 그치는 4일 북서쪽에서 점차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7일부터는 북서쪽 한기가 강하게 남하하면서 주말까지 강추위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는 6일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고, 7~8일은 서해상에 눈 구름대가 발달해 유입되면서 제주 해안지역은 비 또는 눈, 산간지역은 눈이 내리겠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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