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녀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 목록 등재 2주년을 기념한 정책토론회가 23일 오전 10시 국회 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 주최, 강창일.오영훈.위성곤 국회의원과 사단법인 세계문화유산보존사업회(이사장 김택남)이 주관하는 이번 정책토론회는 '지속가능한 무형문화유산 관리와 문화콘텐츠 활용'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정책토론회에서는 제주해녀를 중심으로 한 '해녀문화'에 대한 사회적 기준을 분명히 하고, 지역에 한정한 해녀 연구와 콘텐츠 개발 작업을 국내외로 확장하는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된다.

김동전 제주연구원장은 이날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제주해녀'를 주제로 유네스코 등재 이후 제주해녀문화에 대한 지역사회의 접근과 문화콘텐츠 활용 필요성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사회.인류학자인 조옥라 서강대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서덕훈 해양수산부 어촌어항기획관, 이경희 울산학연구센터 연구원, 고미 제민일보 해녀기획팀장이 패널로 참여해 세계농업유산 등재와 해녀 인식 확대에 따른 제주 외 지역사회의 문제, 체계적인 전승.보전을 위한 교육 확장 등에 대해 토론한다.

강애심 사단법인 제주해녀협회장이 제주 해녀를 대표해 지속가능한 해녀문화 보존 방안을 제언한다. <헤드라인제주>

신동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