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새마을부녀회 "쓰레기 줄입시다" 시민 동참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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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새마을부녀회 "쓰레기 줄입시다" 시민 동참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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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새마을부녀회는 22일 오전 서귀포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쓰레기 줄이기 및 올바른 폐기물 배출에 시민들이 적극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새마을부녀회는 이날 성명서를 발표하며 경조사 △일회용품 사용 자제 △음식물 쓰레기 감축 △클린하우스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 준수 △쓰레기 무단투기 및 불법소각 근절 등을 위해 노력하자고  시민들에게 촉구했다.

새마을부녀회는 "각종 경조사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며, "현재 시내권 대규모 결혼식 피로연장, 장례식장이 동참하고 있는 가운데 읍면동 마을회관에서도 모두 동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부녀회는 "부녀회 회원의 경조사 시에는 불매운동을 벌여 일회용품을 사용하는 곳은 이용하지 않을 것이며, 서귀포시 전 공직자도 함께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제주특별자치도에는 최근 문제가 되는 1회용 플라스틱 빨대를 전량 종이빨대로 대체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 개정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

이 단체는 또 "현재 가정에서, 식당에서 버려지는 음식물 쓰레기의 양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풍성한 상차림이 미덕이라는 생각을 버리고 가정에서는 먹을 만큼만 만들고, 식당 이용 시에는 소량씩 필요한 만큼씩 덜어 먹는 지혜가 필요하다"며 음식물 쓰레기 감축 동참을 촉구했다. 

재활용품 배출제와 관련해서는 "지난해부터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가 시행되고 있으며, 부녀회는 클린환경 감시단, 청결지킴이 활동으로 제도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며, "낮에 수거통 넘침 현상이 없어져 클린하우스가 깨끗해졌으며, 재활용 도움센터가 점차 확대되어 불편사항이 줄어들고 있다. 또 자원 재활용이 늘어나는 긍정적인 효과가 크기 때문에 우리 모두의 동참과 습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부녀회는 또 "취약지역에 대한 쓰레기 무단투기와 경작지에서 소각 행위가 없어지지 않고 있다. 환경 훼손과 더불어 화재의 위험성도 크다"며, "단속 때문이 아닌 우리의 자연을 우리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쓰레기 무단투기와 불법 소각 행위를 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녀회는 "지역사회와 제주의 환경 보존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해 나갈 것"이라며, "더 나은 제주, 더 깨끗한 제주를 만들기 위해 시민 여러분들도 함께 동참하고 실천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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