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위원회 참여를 통한 열린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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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자치위원회 참여를 통한 열린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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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김태균 / 구좌읍사무소 주민자치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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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균 / 구좌읍사무소 주민자치팀장
요즘 우리사회는 주민참여, 주민자치의 시대이다. 기존의 사회패러다임이 명백한 한계를 드러내면서 주민참여, 주민자치가 새로운 사회의 패러다임으로 제기되고 있으며 이러한 시민의 욕구도 늘어나고 있다.

이에 우리 도에서도 각종 주민참여, 주민자치제도들을 도입하고 실행하여 오고 있으며 특히 주민자치위원회 제도를 시행한지는 20여년이 넘어가고 있다. 하지만 주민자치위원회 제도만으로는 주민자치가 활성화 되리라 기대하기는 힘들다.제도가 잘 만들어져야 하는 것과 별개로 제도를 활용할 주체들의 역량강화 역시 제도의 내용만큼이나 중요하다고 하겠다.

우리 도에서는 2016년부터는 주민자치위원이 되고자 하는 사람들의 역량강화를 위하여 소정의 과정을 이수한 사람들만이 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해오고 있다. 이를 위하여 매년 인재개발원 등에서 주민자치학교를 운영해 오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주민자치학교가 제주시 동지역에서 이루어져옴에 따라 제주시 동부지역 등 원거리 지역주민들은 교육 참여에 어려움이 있어 왔으며 이러한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동등한 교육기회를 부여하고자 오는 11월 27일 화요일 14시부터 다목적문화센터 강당에서 2018 구좌읍주민자치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요즈음 주민자치위원 모집 시기이다. 이번 2018 구좌읍주민자치학교는 모집공고 이후에 운영되고 있는데 주민자치위원이 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교육이수의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다.

‘열린혁신’이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되는데, 열린혁신은 "국민과 함께 하겠다"는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구현하고 혁신 공감대 형성을 위하여 지역사회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과제발굴에 초점을 둔 새로운 정부혁신 정책에서 시작된 것이다.

열린혁신이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 주민자치위원 공개 모집에 ‘참여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갈등하지 말고 주민자치위원회에 참여하여 지역공동체형성과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열린혁신이라 생각된다. <김태균 / 구좌읍사무소 주민자치팀장>

* 이 글은 헤드라인제주 편집방향과 다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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