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제주도의회 예산안 심사 입장-강성균 행정자치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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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제주도의회 예산안 심사 입장-강성균 행정자치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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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제주특별자치도는 재정운영에 ‘전략’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최근 늘어나는 인구 및 관광객 증가에 따른 상하수도 시설 등 향후 10년간 약6조원에 이르는 대규모 재정투입이 필요한 반면, 세수는 정체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주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도의 정책기조 점검과 함께 통합재정 차원의 점검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기본적으로 도에서 밝힌 내년도 도정운영 방향(청년, 일자리, 환경, 복지, 경제 분야)을 예산이 잘 뒷받침하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도의 모든 기관이 총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도와 행정시 뿐만 아니라 지방공기업과 출자・출연기관들도 역할분담과 함께 이들 기관들을 아우르는 통합 재정운용전략이 필요합니다. 내년도 예산이 1차 산업, 관광 등 제주 기간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예산의 성과를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면밀히 들여다보겠습니다.

세부적으로는 균형발전 차원의 예산 형평성, 예산 집행률, 중앙지원사업 관리체계, 세외수입 확충, 특별자치 차원의 읍면동 기능강화 의지가 있는지, 불요불급한 사업은 없는지, 행정운영경비 절감노력이 타당한지 등을 살펴볼 것입니다.

우리 위원회는 도민의 혈세를 허투루 쓰지 않도록 꼼꼼히 심의를 할 것이며 모든 정책들에 대한 수혜가 도민들에게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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