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제주자치경찰단에 제주시 조천읍 대섬 일대 토지 소유주인 H재단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소재 대학을 운영하고 있는 이 재단은 최근 대섬 3만2000여㎡ 가운데 2만여㎡를 훼손해 '야자수 올레길'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섬 훼손사실을 인지한 제주시는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지만 회복이 이뤄지지 않자 수사를 의뢰했다.
재단 측은 쓰레기 무단투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주민에게 관리를 부탁했는데 문제가 발생했고, 원상복구를 할 예정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H대학이라 마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