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가계대출 규모 '눈덩이'↑...14조 9천억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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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가계대출 규모 '눈덩이'↑...14조 9천억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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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의 가계대출 규모가 계속적으로 증가하면서 14조 9000억원대 수준까지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발표한 제주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올해 9월말 제주지역 가계대출 잔액은 역대 최대 규모인 14조 894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2.9% 증가한 것으로, 전월(9월)과 비교해서는 1.0% 수준인 1489억원이 늘었다.

전국 가계대출 증가율(0.4%)을 약간 상회하고 있다.

담보유형별로 보면 주택담보 대출의 증가폭이 9월 수준보다 증가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담보대출은 9월에 266억원이 증가했고, 이번에는 280억원이 증가했다.

이는 중도금 대출의 증가 등의 영향 때문으로 풀이됐다.

토지 등 주택외담보대출은 10월 증가액(1209억원)으로 9월(1403억원)과 비교해 증가폭이 축소됐다.

한편 10월말 제주지역 금융기관의 여신 잔액은 27조 8,677억원으로 월중3168억원 증가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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