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국제심포지엄 30일 개최...'4.3, 아픔 넘어 상생 교육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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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육국제심포지엄 30일 개최...'4.3, 아픔 넘어 상생 교육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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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제주교육국제심포지엄이 '제주4.3, 아픔을 넘어 상생의 교육으로!'를 슬로건으로 오는 11월 30일과 12월 1일 이틀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주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제주4.3 70주년을 맞아 '평화.인권.민주시민교육'을 주제로 국내외 교사 등 교육계 관계자와 학생 및 학부모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심포지엄에서는 기조강연자로 프랑스 파리 미국 대학원 더글라스 예이츠(Douglas Yates) 교수가 연단에 올라 '4.3과 남북 평화통일의 의의'에 대해서 강연한다.

독일 마인츠대학 폴 케르스틴(Pohl Kers tin) 정치학 교수는 '보이텔스바흐합의와 민주시민교육'에 관해 주제강연을 한다.

심포지엄의 주제이기도 한 평화, 인권, 민주시민교육에 관한 세 분야의 주제발표와 토론세션에서는 국내‧외 석학들이 참여한다.

교사와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인권토크쇼와 4.3 학교현장 사례발표와 토론도 제주도내.외 초중 교사들의 참여로 이뤄진다.

4.3과 관련한 예술공연과 미술작품 전시회도 열린다.

심포지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별도로 마련된 행사 홈페이지(http://www.2018jise.co.kr/index.php)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에 개최되는 2018 제주교육국제심포지엄은 제주 4.3의 전국화, 세계화에 기여함은 물론 도내‧외 교원 뿐만 아니라 학생, 학부모 및 도민들에게 평화, 인권, 민주시민교육에 대한 인식을 제고시켜 줄 것"이라며, "도내.외 교원의 역량강화를 통해 평화, 인권, 민주시민교육의 내실화를 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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