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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필 의원 "현장실습 사망사고로 특성화고 위축, 대책은?"

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8.11.20 14: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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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상필 의원. ⓒ헤드라인제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임상필 의원은 20일 열린 제366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을 상대로 한 교육행정질문에서 "비록 제주지역의 청년일자리가 많이 부족하다고는 하지만, 특성화고의 취업률이 평균 18.2%에 불과하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임 의원은 "소위 인문계 고등학교가 아닌 특성화고를 진학한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대부분이 졸업 후, 빠른 취업을 생각하며 선택했다고 생각한다"면서 "학교마다 연도별 취업률 현황이 다르기는 하지만, 올해 2월 특성화고를 졸업한 학생들은 최대 50%에서 최소 1.7%의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육감께서는 시정연설을 통해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 확대'라는 상투적인 문구로 제주도내 특성화고 학부님들의 고뇌를 더욱 깊게 하고 있다"면서 "현장실습 현장에서 사망한 이민호군 사망 사건으로 더욱 특성화고 취업률이 올해에도 살얼음판을 걷고 있어서,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그는 "현재 특성화고 교장선생님들의 전공현황을 살펴보면, 우려되는 부분도 있다"면서 "선입견이 있다고 하실 수 있지만, 학교에서 일반교과를 가르치던 선생님들이 대부분 전문계과로 구성되어진 특성화고의 교장으로 부임하셔서, 학교의 특화점을 얼마나 잘 살릴 수 있을지 걱정이 되는 것이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임 의원은 "다양한 시도를 통해 특성화고를 활성화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특성화고 교장선생님을 개방형으로 공모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석문 교육감은 "지난해 발생한 불행한 사고로 특성화고 학교 현장이 위축돼 있다"면서 "선생님들이 애써주고 있는데, 애쓴 만큼 결과들이 나오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 교육감은 "그 어느때보다 특성화고에 대한 인식 개선과 더불어 특성에 맞는 취업처를 찾아내겠다"면서 "그런 가운데 도와 행정협의회를 통해 특성화고 할 때 일정 비율 할당하고, 특성화고 다니면서 협동조합을 통해 창업 과정까지 전체 과정을 해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전국에서 매점 협동조합은 있지만 특성화고 특성에 맞는 협동조합은 없다"면서 "대책마련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 우리 사회에서도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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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