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사이트 비짓제주, '관광약자 웹접근성 품질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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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사이트 비짓제주, '관광약자 웹접근성 품질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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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장애인도 이용 가능토록 개선

중증장애인들이 이용하기 어려운 환경이라고 평가됐던 제주관광정보 사이트 '비짓제주'가 홈페이지 보완을 통해 장애인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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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접근성 품질인증 마크.
제주관광공사는 최근 제주관광정보 공식 사이트인 비짓제주(www.visitjeju.net)에 관광약자 대상 정보제공 편의성 강화를 위한 웹접근성 품질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비짓제주는 지난 7월 제주장애인인권포럼에서 시행한 '2018 제주지역 관광지 웹접근성 실태조사'에서 △키보드 접근성 보장, △반복영역 건너뛰기 링크제공, △온라인 서식레이블 제공, △이미지대체 텍스트 제공, △주 메뉴 및 본문 접근성 등의 평가항목에서 중증장애인이 접근하기 매우 어려운 수준이라는 결과를 받았다.

관광공사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국내 웹접근성 전문컨설팅 기관을 통한 진단과 더불어 실제 장애인 사용자가 이용 시 불편한 점까지 해소할 수 있도록 제주장애인인권포럼과 협업을 통해 지체.시각 장애인 사용자 테스트를 진행했다.

비짓제주 관광정보 사이트의 웹접근성 개선을 위해 시행한 진단과 사용자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수정보완 조치를 시행했고, 최종적으로 웹접근성 국가인증 기관인 웹와치를 통해 '웹접근성 품질인증'을 획득했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관광약자의 제주관광정보 제공 편의성 강화를 위해 제주도내 관광지 대상 관광약자 접근성 편의조사를 시행해 비짓제주를 통해 서비스 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비짓제주 웹접근성 유지관리와 관련 콘텐츠와 서비스 제공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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