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청 건물에 널브러진 '담배꽁초'..."이곳이 시민의식 실종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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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청 건물에 널브러진 '담배꽁초'..."이곳이 시민의식 실종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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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가 기초질서지키기 범시민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나, 정작 공직 내부의 기초질서 문란행위가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20일 제주시청 제1별관의 해양산업부서와 연결된 옥상 곳곳에는 담배꽁초가 잔뜩 널브러져 있어 보는 이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곳은 옥상 흡연실이 설치돼 있어 공직자들이 흡연장소로 자주 이용되는 곳인데, 지정된 공간 외에서 흡연을 한 후 담배꽁초를 아무렇게나 버리면서 공직 내부에서도 가장 '불결한 장소'로 꼽히고 있다.

이곳을 찾았던 한 민원인은 "버려진 담배꽁초를 보면 하루 이틀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행해지고 있고,  청사관리도 전혀 이뤄지지 않은 듯 하다"면서 "흡사 '깨진 유리창의 법칙'의 현장을 보는 듯 하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최근 환경, 교통, 도로질서 등 3개 분야에 대한 기초질서지키기 범시민운동을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데, 시청사 건물옥상에서 시민의식 실종 단면이 드러나 부끄러움을 갖게 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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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0 13:19:35 | 175.***.***.180
이건 또 뭐임 아이고 공중도덕심이라곤 찾을래야 찾응 수없는 말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