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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제2공항 후보지 평가 왜곡, 사실과 다르다"

윤철수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8.11.19 18:23:00     

"인근 수월봉 때문에 신도 후보지 위치.방향 바꾼 것"

국토교통부는 19일 제주 제2공항 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와 제주제2공항반대범도민행동이 기자회견에서 제2공항 후보지 평가 과정에서 유력 후보지였던 신도1.2를 탈락시키기 위해 행해진 조작의혹이 제기된 것에 대해 해명입장을 내고 "현 입지를 선정하기 위해 후보 지역에 대한 평가를 의도적으로 왜곡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제주 공항인프라 확충 사전타당성 검토용역 과정에서 입지평가와 절차는 ICAO 등 국제 기준에 적합하도록 진행했다"면서 "제주도 지역에 문헌조사, 도상조사 등을 통해 공항 건설·운영 측면에서 입지로 적정한 제주도내 31개 후보 지역을 선정하여, 3단계의 세부적인 단계별 평가를 거쳐 최적후보 지역인 ‘성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제주 공항인프라 확충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에서 '소음분석시 단계별로 기준이 다르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소음분석 등 평가항목은 유사한 지표를 통해 단계가 진행될수록 모든 후보 지역에 대해 평가항목과 기준을 동일하게 적용해 세부검토를 진행했다"고 주장했다.

단계별 평가시 '신도2' 후보 지역의 방향, 위치가 변동됐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신도2 후보 지역은 인근에 천연기념물이자 유네스코 문화유산인 수월봉 화산쇄설층이 위치하고 있어 향후 확장시 훼손 위험, 기존 지방도와의 저촉 등을 피하기 위해 그렇게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국토부는 "다른 후보 지역과 마찬가지로 활주로 위치와 방향을 최적화 하는 과정을 거쳐, 평가를 시행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신도 후보 지역의 경우 소음과 환경훼손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해안쪽으로 이동 시켜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대책위에서 제시하는 신도 후보 지역을 해안쪽으로 이동시키는 대안은, ‘수월봉 화산쇄설층’의 대규모 훼손이 불가피해 사전타당성 조사에서 배제된 바 있다"고 반박했다.

국토부는 "제주 제2공항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 용역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정부와 대책위간 협의에 따라 전문가로 구성된 검토위원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검토위원회에서 전문가간 충분한 토론을 거치는 과정을 거치지 않고, 일방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것은 검토위원회 구성과 운영취지를 퇴색시킬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성산읍반대위와 범도민행동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신도1.2 후보지 평가의 데이터가 조작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들 단체는 "신도 후보지 평가 조작이 확인됨으로써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의 신뢰성은 결정적으로 파탄이 났다"면서 "사전 타당성 용역은 처음부터 성산으로 입지를 정해 놓고 결론에 끼워맞춘 '사기 용역'이라는 의심을 피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국토부와 제주도는 더 이상 사회.경제적 비용을 낭비하지 말고 성산 제2공항 입지 선정을 즉각 철회하고, 공항 확충의 필요성과 규모, 방안에 대해 원점에서 다시 논의하라"고 강력 촉구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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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철수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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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의견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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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터널 2018-11-20 23:05:15    
비행기 때문에 시끄럽지 않나 해저터널이 답이다~
223.***.***.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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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네 2018-11-20 12:23:46    
서쪽에 수월봉 걱정은 되고...동쪽에 오름이나 자연동굴 걱정은 안되는건지...
58.***.***.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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