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의원 "정부, 국정감사 요구했던 재해보험 품목확대 수용"
내년부터 제주산 당근과 월동무가 농산물 재해보험 품목에 포함된다.
국회 농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오영훈 의원(제주시 을)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 요구했던 농산물 재해보험 품목 확대 요구를 받아들였다고 16일 밝혔다.
오 의원은 "그동안 제주 농민들은 자연재해에 그대로 무방히 상태로 노출돼 있었으나 그 어떤 도움도 받을 수 없어 참담한 심정이었다"며, "제주도민께는 너무 늦어 면목이 없지만 이제라도 재해보험 품목에 반영돼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지역 당근 재배 면적 944ha, 무 재배 면적(6441ha)로 파악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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