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백봉사상은 청렴·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에 헌신하면서 공사생활에 모범을 보이는 5급 이하 지방공무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행정자치부와 중앙일보사의 주관으로 지난 1977년 제정된 이래 매년 수여되고 있다.
강충근 주무관은 지난 2004년 서울에서 사회복지공무원으로 근무하던 당시 은평구 중증장애인 시설인 '평화의 마을'에서 첫 봉사의 연을 맺기 시작했으며, 현재 10여년째 무료 배움터인 오석학교 교사로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그는 또 자원봉사 활동시간 1000시간을 기록하며 2015년 서귀포시 공직자 자원봉사 평가결과 우수 공직자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아동복지시설 '천사의 집' 아동 1대1 후원, 사회복지행정연구회 활동 등 활발한 봉사활동으로 제주도 내에서 알아주는 '봉사왕'으로 잘 알려져 있다.
강충근 주무관은 "봉사는 남을 돕기 이전에 내 인생을 풍요롭게 만든다"며 "이번 상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더욱 더 열심히 봉사하라는 채찍질로 알고 앞으로도 청렴하게 맡은 바 업무를 다하는 동시에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공직자로서 봉사활동에 매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강 주무관은 이번 수상으로 상패 및 상금, 특별승진임용 등 인사상 우대 및 국내.외 선진지 시찰 기회를 받게 됐다.
한편, 시상은 15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42회 청백봉사상 시상식'에서 이뤄졌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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