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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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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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부터 환자 발생 집중, 손씻기 등 예방수칙 준수해야

서귀포시는 15일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감염으로 추정되는 식중독 의심환자가 집중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과 지하수, 해수, 채소, 과일류, 패류, 해조류 등으로 감염될 수 있다. 특히, 다른 식중독 증세와 달리 환자 접촉을 통한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해 확산될 우려가 있다.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5년간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이 발생한 사례는 전국적으로 매년 평균 50건 1099명에 달했다.

특히, 11월 6건(128명), 12월 11건(218명), 1월 9건(115명), 2월 3건(29명) 등 기온이 내려가는 11월부터 환자가 집중 발생했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일 안에 구토, 설사, 복통, 오한, 발열 등이 나타나기 때문에, 감염이 의심될 경우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집단 환자발생 시에는 위생관리부서로 신고해 2차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 씻기 △채소, 과일은 깨끗한 물로 세척하기 △굴 등 어패류 생식을 삼가고 중심온도 85℃ 1분 이상 가열하기 △물 끓여 마시기 △조리도구는 끓이거나 염소소독하기 △주변 환경 청결히 하기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있는 사람은 식품조리 참여를 즉시 중단하고 회복 후 최소 1주일 이상 조리를 않는 것 등의 예방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고 특히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시설과 음식점 등에서는 조리종사자들의 위생관리에 보다 철저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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