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제주국제감귤박람회 성황리에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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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제주국제감귤박람회 성황리에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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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국 180개 기업.단체 참여, 전시.공연.컨퍼런스 등 운영
방문객 15만명 추산, 유료 입장각 4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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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제주국제감귤박람회.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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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제주국제감귤박람회. ⓒ헤드라인제주
'세계로 가는 제주, 미래를 여는 감귤'을 슬로건으로 일주일간 열렸던 2018 제주국제감귤박람회가 13일 폐막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관하고 (사)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위원장 양병식.고병기)가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7일부터 이날까지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열렸다.

특히, 올해 박람회는 지난 2015년 박람회에 이어 두번째로 열린 국제박람회로 국내외 25개국 180여개의 기업 및 단체들이 참여해 300여개의 감귤 관련 전시 부스와 산업전시관, 우수감귤관, 국제비지니스관, 제주농업기술관, 제주역사관 등이 운영됐다.

이에 힘입어 박람회 기간 동안 총 15만명 가량의 방문객들이 행사장을 다녀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박람회 조직위측은 밝혔다. 이는 지난해 박람회 방문객보다 2만명 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박람회 유료 입장객의 숫자도 지난해보다 48%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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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제주국제감귤박람회. ⓒ헤드라인제주

한편, 이번 박람회에서는 감귤산업과 관련된 생산, 유통, 자재 등 국내.외 180개의 업체, 기관 및 단체들이 각 사의 상품들을 홍보하고 판매했다.

또 급속하게 개방되고 있는 농산물 시장에서 제주감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 모색이 국제컨퍼런스 및 파미나(파티+세미나)를 통해 이뤄졌다.

호주음식협회와 제주와이너리가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국내외 기관.단체가 5건의 MOU를 체결, 감귤 관련 산업의 수출 길을 여는데 기여했다.

제주감귤의 우수성을 알리고 고품질 감귤 재배농가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우수감귤 품평회도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와 연계된 행사로 열린 감귤소비 및 유통트렌드 발표대회에서는 감귤 농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들이 공유됐다.

박람회장 곳곳에 배치된 감귤하트 조형물 등 감귤과 관련한 특색 있는 조형물도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SNS를 통한 포토존을 따로 설치해 온라인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어냈다.

박람회의 대미를 장식한 폐막식은 이날 오후3시 주행사장인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우수감귤품평회, 감귤조형물대전 등 각종 경연대회 시상식, 박람회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양병식 조직위원장의 폐회사 순으로 진행됐다.

예년보다 많은 방문객이 몰리면서 주차공간 부족 문제가 개선 과제로 지적되기도 했

양병식 박람회 조직위원장은 "올해 박람회는 도민과 관람객의 성원에 힘입어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며 "특히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제주감귤의 세계화와 비타민외교로 제주감귤 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양 조직위원장은 이어 "지역경제 파급효과 또한 기대할 만큼의 성과가 있을 것"이라며 올해 박람회를 교훈 삼아 내년 박람회를 보다 내실있게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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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제주국제감귤박람회.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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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제주국제감귤박람회.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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