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시 한라산 방문할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주말인 10일 제주도청 출입기자단과 한라산 정상등반 행사를 가졌다.
이날 등반은 지난해부터 한라산 정상 남벽 탐방로 개방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는 것과 맞물려 영실 등반로를 출발해 윗세오름을 거쳐 남벽 탐방로를 오르는 구간으로 진행됐다.
원 지사와 출입기자단은 백록담에 도착한 후, '한라에서 백두까지' 플래카드와 한반도 깃발을 들고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어 김 위원장이 한라산을 방문할 경우 헬기 이.착륙대를 설치하는 방안에 대해 기자단 및 관계 공무원들과 의견을 나눴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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