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공직자 대상 블록체인 교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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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공직자 대상 블록체인 교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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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8일 시청 별관 문화강좌실에서 공직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블록체인 개념의 이해와 블록체인 특구지정 추진상황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 강사로 나선 한영수 제주도 미래전략과장은 "우선 블록체인의 기본개념에 대한 공직자들의 이해가 필요하다"며 "블록체인 기술은 지금까지 운영됐던 중앙 집중식 방식의 통화 거래를 분산식 장부의 개념을 도입해 이용하는 것을 말하며, 이 기술을 활용할 경우 데이터(암호화폐)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 과장은 이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제주도는 제주도가 갖고 있는 지리적 여건과 법적인 이점을 활용한 블록체인 특구 지정이 필요하다"며, "제주도는 약칭 제주특별법에 의거 규제실험을 위한 '제도적 공간'을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섬이라는 지리적 공간의 특수성을 결합해 블록체인의 시범적 제도를 실험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에 따라 제주도는 블록체인 특구 지정을 위해 제도개선, 특구제도 및 규제 특례 법안 발효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육에 참석한 양윤경 서귀포시장은 "블록체인에 대해 시민들에게 올바른 정보 제공을 할 수 있도록 공직자부터 정확한 이해와 적극적인 홍보를 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기술에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해 나가도록 다양한 교육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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