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보훈청 제주항일기념관은 16일까지 사라져가는 항일역사의 원형을 보존하기 위해 항일관련 자료를 유.무상으로 수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항일관련 자료 수집은 항일 유물 및 자료 확보를 통해 제주지역 항일독립운동사에 대한 조사.연구 및 전시의 기반을 공고히 하고자 이뤄진다.
자료 수집대상은 지난 1876년 조일수호조규(강화도조약)때부터 광복을 쟁취하기까지 약 70년간 항일독립운동의 주요 활동상황과 요인들의 행적이 드러난 자료 또는 일제가 우리나라를 탄압했던 자료, 일제강점기에 사용했던 생활용품, 사진 등 근현대 생활사 자료 등이다.
특히, 법정사항일운동, 조천만세운동, 해녀항일운동 등 제주지역 항일독립운동 관련 자료와 제주출신 항일독립운동가 관련 유품 등을 중점적으로 수집할 예정이다.
수집된 자료는 제주지역 항일독립운동사의 객관적 자료로써 향후 연구.전시.교육 등의 용도로 폭넓게 활용될 전망이다.
접수처는 제주항일기념관(제주시 조천읍 신북로 303) 항일운동 관련 자료 수집 담당자 앞이며, 등기우편, 방문 접수, 이메일 등을 통해 자료 접수가 이뤄진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청.항일기념관 홈페이지에 게시된 파일을 참고하거나 항일기념관(064-710-7793)으로 문의하면 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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