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노카와시는 일본 내에서도 감귤 생산지로 유명한 곳으로, 지난 1987년 서귀포시와 자매도시 협약을 맺었다.
교류단은 이 기간 동안 서귀포시청을 예방하고 소득형 마을마들기의 성공적인 사례인 동백마을방문자센터를 찾았다. 또 감귤감귤박람회 개막식에도 참석하고 박람회장 시찰한 후 출국했다.
나카무라 시장은 "1960년대 후반부터 선배들이 제주에 감귤묘목을 보내고 기술지도를 해 주며 서로 왕래하는 것을 보아왔기 때문에 감귤에 관해서는 애정이 각별하다"며 "평소 서귀포시와의 농업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 전폭적인 지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와 기노카와시는 자매도시 체결 이후 감귤을 중심으로 한 농업, 청소년, 직원상호파견, 여성단체 간 교류, 정책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교류해 오고 있다. 기노카와시는 특히 제1회 제주감귤박람회 때부터 매년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감귤가공품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