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봉사대상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국민에게 봉사하고 민원행정 발전에 이바지한 6급 이하 공무원과 농협 직원을 발굴.표창하는 상으로, 지난 1997년부터 시행돼 왔다.
올해는 전국 특별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추천기관에서 제출한 후보자의 공적조서와 현지 실사 등 엄격한 심사를 통해 12명이 수상자가 결정됐다.
조성연 부읍장은 27년 동안 일선 민원현장에서 근무하면서 복지자원 발굴 및 나눔 캠페인 전개, 찾아가는 복지 상담실 운영, 제주지역 최초 착한거리 조성 등 복지행정 분야에서 활약했다.
또 개인적으로는 점자도서 입력, 요양원 방문봉사, 소록도 국립병원 봉사 활동 등 남다른 사회봉사 정신을 인정 받아 이번에 상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조 부읍장은 이번 수상에 따른 상금 300만원 전액을 공동모금회로 지정기탁하겠다고 밝히며 훈훈한을 더했다.
그는 "앞으로도 지역사회봉사활동과 지역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범적인 공직자가 되겠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