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분리배출 어렵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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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분리배출 어렵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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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강정은 / 한림읍행정복지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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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정은 / 한림읍행정복지센터 ⓒ헤드라인제주

제주특별자치도는 2017년 7월 1일자로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을 본격 시행하였다. 요일별 배출제도가 시행된 지 1년이 지난 지금 재활용되는 품목은 늘었고, 매립되는 쓰레기의 양은 줄었다.

2018년 4월 1일자로 분리배출 항목이 수정됨에 따라 예전보다 매일 배출할 수 있는 품목이 늘었고 종이, 플라스틱류는 격일제로 배출할 수 있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배출제도를 잘 지키고 있지만, 재활용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올바르게 배출하는 방법을 알 필요가 있다.

재활용방법은 쉽게 4단계만 기억하면 된다. 첫번째, 내용물을 비우고 두번째, 흐르는 물에 이물질을 씻고 세번째, 상표와 라벨지를 분리한 후 마지막 재질별로 분리배출하면 마무리가 된다. 모든 사람들이 기본 상식으로 인식하고는 있지만, 배출되는 쓰레기를 보고 있자면 일부는 실천으로 이어지진 않는 듯하다. 귀찮아서 제대로 된 방법으로 배출하지 않고 있다.

재활용품 이라 해서 다 재활용 되는게 아니다. 오염된 것은 깨끗하게 씻은 후 배출해야 하는데 그대로 배출하고 있다. 이렇게 배출하면 재활용되지 않을뿐더러 기존 배출된 재활용품에 오염되어 재활용을못하게 만든다.

재활용품은 서로 다른 공정을 거쳐 다른 재활용품으로 태어난다. 예를 들어 폐지(종이)는 종이로 재탄생 되어 노트로, 우유팩이나 종이컵은 두루마리나 곽티슈로 재활용된다. 같은 종이라고 인식되더라도 같이 묶어서 배출하는 것보다 따로따로 묶어 배출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하길 바란다. 금속캔류는 플라스틱이 섞여있다면 분리해서 각 재질로 분리하고 살충제, 부탄가스와 같이 가스가 함유된 경우가 있어 폭팔 우려가 있기 때문에 송곳으로 구멍을 뚫어 배출해야 한다.

재활용을 늘리기 위해 개인별로 조금씩만 노력한다면 우리는 쓰레기로 인해서 우는 날보다 웃는 날이 많을 것이다. 좀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다면, 환경부 홈페이지 재활용품 배출방법 사이트로 들어가 보면 자세한 설명을 통해 재활용관련 지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사소하다고 생각해서 무시하는 쓰레기, 재활용품은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좀 더 유의하고 생활할 필요가 있기에 서로 노력을 했으면 한다. <강정은 / 한림읍행정복지센터>

*이 글은 헤드라인제주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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