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개발공사 "삼다수공장 사망사고 사과, 책임 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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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개발공사 "삼다수공장 사망사고 사과, 책임 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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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다수공장 근로자 사망사고 사과문 게재
"철저한 원인규명, 진상조사에 협조...사고수습대책위 구성"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제주 삼다수공장에서 기계 정비를 하던 30대 근로자가 기계에 몸이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23일 공식 사과했다.

당초 22일 기자회견을 갖기로 했다가 일정을 취소한 제주도개발공사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개발공사는 "제주삼다수 공장에서 당사 직원이 목숨을 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 발생한데 대해 유가족, 도민과 고객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개발공사는 "삼다수병을 만드는 설비의 이송장치 센서 이상 여부를 점검하던 중 불미스러운 사고가 발생했다"면서 "사고원인에 대해 경찰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조속한 시일 내에 원인규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사에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또 "개발공사는 이번 사고의 원인에 대한 철저한 규명을 통해, 이번과 같은 사고가 두 번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대책 강구에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린다"면서 "이번 사고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며, 사고수습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사고수습 등 필요한 조치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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