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학 의원,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 부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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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학 의원,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 부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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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학 의원. ⓒ헤드라인제주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김경학 의회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이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 부회장에 선출됐다고 22일 전했다.

지난 18일 서울특별시의회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제8기 전반기 협의회를 김 위원장은 4명의 부회장 중 1명으로 선출됐다.

김 위원장은 "서윤기 회장님을 도와 지난 제7기 협의회에서 계획하고 추진했던 여러 지방의회 현안과제들을 더욱더 발전시켜, 실질적인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전문성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제11대 제주도의회 출범 이후 '제주형 협치 모델'의 첫 단추로 의회 인사 및 조직권 확대의 경험을 다른 시·도의회와 공유해, 지방의회의 공동발전과 상생의 실질적 성과를 만들기 위한 역할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9월 11일 국무회 심의를 거쳐 확정된 문재인 정부의 '자치분권 종합계획'에 대해 "문재인 정부의 자치분권 기조와 방향성을 제시해 자치분권 확대.강화라는 큰 틀 마련에서는 의미가 있었지만, 지방재정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방안 없는 '속 빈 강정'이라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하고, 특히 주민과 의회 등 지역사회의 자치와 분권의 정책 수요자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대로 수렴되지 않았고 모아진 의견조차도 제대로 반영되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향후 자치분권의 실질적 진전을 위한 상향식 논의와 공론화 과정 등 이를 뒷받침할 법과 제도의 후속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들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만들어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 협의회는 현재 행정안전부가 준비 중인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과 관련해,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 개선 내용을 개정안에 담아내도록 촉구하는 '지방자치법' 개정 등에 따른 전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입장 발표의 건'을 의결했다. 또 오는 2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리는 '지방분권 촉구 결의대회'에 전국 17개 시.도 광역의원 600명이 참가해 관련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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