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렛츠런파크 제주 제2경주에서 소속조 '히트(제주마, 5세 암말)'가 경주 초반부터 폭발적인 스피드로 경주로를 장악하며 2위와 3마신(6m)차의 대승을 기록하며 김성오 조교사에게 700승을 선물했다.
특히 출발게이트부터 선두를 내주지 않고 1위를 해 '와이어 투 와이어(wire to wire)' 우승을 거두었다.
렛츠런파크 제주 개장과 함께 기수 생활을 시작으로 28년 경마 베테랑으로 살아온 김 조교사는 "기수와 조교사 생활을 합쳐 경마와 함께한 일생에 후회가 없고 최선을 다했다"며 "최상의 컨디션으로 말을 출주하는 것이 조교사의 임무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믿음을 지켜준 마주들과 마방 식구에게 각별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소감을 전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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