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한림읍 귀덕1, 2, 3리와 대림리 등 4개리 일대에서 시행 중인 귀덕1지구 1차 배수개선사업을 이달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 지역은 저지대 농경지로서 집중호우가 발생할 때마다 침수피해가 나는 지역이다.
제주시는 이 사업은 총 3차로 나눠 진행, 전체 예산 105억원2500만원을 투입해 총 길이 6.5km의 배수로가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 1차 사업에는 58억1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배수로 3.5km를 설치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전체사업이 완료되면 저지대 농경지 170ha 침수피해 해소 및 영농환경개선으로 토지이용 향상을 통한 농가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2차 사업은 내달 말 완공을 목표로 30억원을 투입해 배수로 1.9km 조성하는 공사로 진행 중이다. 3차 사업은 17억원을 투입해 배수로 1.1km 설치를 목표로 추진된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