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의 전쟁' PGA투어 'THE CJ CUP@NINE BRIDGES' 18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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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들의 전쟁' PGA투어 'THE CJ CUP@NINE BRIDGES' 18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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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PGA투어 18일 개막...세계 탑랭커 열전 돌입
'THE CJ CUP@NINE BRIDGES', 탑랭커 78명 참여

국내 최초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정규대회 2회차 대회인 'THE CJ CUP@NINE BRIDGES' 대회가 18일 제주도 나인브릿지 골프장에서 개막해 21일까지 사흘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CJ그룹이 주최하고 PGA TOUR가 대회경기를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총상금 950만달러(약 107억2000만원), 우승 상금 171만달러(19억3000만원) 규모로, 메이저대회와 WGC(World Golf Championship)대회를 제외하고는 PGA TOUR 정규대회 가운데 최고 수준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총 78명이 선수들이 참가하고 있다. FEDEXCUP 랭킹 50위 이내가 31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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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영사를 하고 있는 원희룡 지사 ⓒ헤드라인제주
올해에는 PGA TOUR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미국의 '브룩스 켑카'(2위)가 출전해 디펜딩 챔피언인 미국의 '저스틴 토마스'(4위)와 불꽃 튀는 대결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저스틴 토마스'와 연장 혈투를 벌였던 호주의 '마크 리시먼'(22위)도 참가해 설욕을 벼르는 점도 관심사이다.

또 지난해 제주 홍보영상 선수로 출연했던 호주의 '제이슨 데이'(11위), '아담 스콧'(40위)이 올해에도 참가해 실력으로 영광을 재현해 낼지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PGA 통산 19승에 빛나는 남아공의 백전 노장 '어니 엘스'도 참가해 지난해 참가해 감기로 출전을 포기해야 했던 아쉬움을 달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참가자가 없었던 일본은 PGA 통산 5승에 빛나는 '히데키 마쓰야마'(20위)가 참가해 한국선수들과 아시아의 돌풍을 몰고올 지 관심사이다. 또한 대만의 판청충(96위)도 참가해 갤러리들의 국가별 다양화를 이끌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 선수로는 지난 대회 참가자인 안병훈(46위), 김시우(54위), 김민휘(112위) 등 10여명이 출전하는데, 이중 제주출신 선수는 강성훈(145위)과 이번주 PGA TOUR 2018-2019 시즌 개막전인 세이프웨이 오픈에서 데뷔전을 13언더파로 공동 4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한 신예 임성재(95위)가 참가해 돌풍을 이어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대회 정보 및 티켓 판매는 'THE CJ CUP @ NINE BRIDGES' 공식 홈페이지(thecjcup.com)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제주도민에게는 5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17일 저녁 제주신화역사공원 신화월드에서 개최된 갈라디너에서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제주도민과 전 세계 골프 팬들은 제주의 그린에서 최고의 샷을 날리는 선수들을 뜨겁게 응원할 것"이라며 제주방문 환영 메시지를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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