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령제는 헌화와 분향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주제사, 추념사, 추모헌시 낭송, 참전부대가 연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원희룡 제주지사는 안동우 제주도정무부지사가 대독한 추모사에서 "대한민국의 경제발전과 새롭게 전개되고 있는 한반도의 평화시대는 지구촌 전쟁 종식을 위한 여러분의 헌신과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오늘 위령제가 월남전 참전용사들의 애국정신을 기억하고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들어 가는 소중이 밀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양형석 베트남참전현충회 부대회장은 주제사를 통해 "열대우림의 정글 속에서 게속되는 작전에 쫓겨 지치고, 힘든 고통속에서도 우리는 조국에 희망을 안겨 주기위해 용감하게 싸웠고,안 수많은 전우들을 저 세상으로 떠나보내야 했다"며 "님들이 조국을 위해 바치신 고귀한 희생과 유지를 결코 헛되게 하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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