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YWCA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제주도내 관광지를 돌아보며 다양한 체험을 하고 외국인들과 자원봉사자와의 어울림을 통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타국에서의 생활에 힐링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제주아트리움과 넥슨컴퓨터박물관을 방문해 공연관람, 박물관 관람, 레크리에이션, 장기자랑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모하메드(51, 예멘)는 "낯선 타지에서 같은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과 친해지고 외로움을 달랠 수 있어 좋았다""며 " 제주에서 지내는 동안 오늘의 경험이 힘을 내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업체에서 홀로 참여한 다니엘(28, 인도네시아)은 "가족과 함께 한국을 여행하고 싶다"며 "같은 고향친구를 만나 외로웠던 마음에 큰 힘이 되었다"고 말했다.
제주YWCA는 향후 제주도내 근무하고 있는 외국인근로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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