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읍리 마을단위 공동문화 복지사업은 총사업비 5억원 투입해 선비마을 문화센터 조성 사업을 비롯해 마을자원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등 주민 역량강화사업을 추진되고 있다.
사업 대상지인 납읍리는 옛부터 서당이 있어 20여명의 과거 급제자를 배출하는 등 선비의 고장이라는 자긍심과 전통이 있는 마을이다.
선비마을 문화센터는 오는 2019년 준공을 목표로 2층 규모 184㎡ 면적으로 조성되고 있다.
문화센터는 선비마을의 전통을 계승.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마을주민이라면 누구나 독서를 즐기며 쉴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제주시는 이와 더불어 금산공원, 과납서당, 금산학교마을 등 마을의 자원에 이야기를 입히는 스토리 텔링화를 통해 마을을 대외적으로 홍보하고 마을주민의 자긍심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납읍리의 전통을 더욱 더 계승 발전시키는 한편, 선비마을 문화센터를 활용한 교육.문화 뿐만 아니라 마을주민들의 소통과 교류를 위한 사랑방으로서 그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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