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김경학 제주도의회 운영위원장, 행정사무감사 임하는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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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김경학 제주도의회 운영위원장, 행정사무감사 임하는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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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학 제주도의회 운영위원장. ⓒ헤드라인제주

‘견제와 균형’ 도의회 본연의 기능에 충실

오는 10월 16일부터 17일간 열리는 제365회 임시회 회기 중 10일 동안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행정사무 전반에 대한 집행의 합목적성, 적법성 및 효율성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여 불합리한 제도와 정책을 개선하고 정책 효율성 제고와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에 기여하고자 매년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2019년 예산안 심사 등 의정활동에 필요한 자료와 정보 획득의 목적도 있다.

이는 올해 7월 출범한 제11대 도의회의 첫 행정사무감사로서 민선 6기에 이어 민선 7기 원희룡 도정과 이석문 교육행정이 추진해온 각종 정책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평가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신화역사공원 오수 역류 사고’와 같이 그동안 환경보존보다는 대규모 개발을 통한 성장을 우선시한 정책에서 탈피하여 명실상부 ‘청정과 공존’이라는 제주 미래비전의 핵심가치와 부합하도록 집행부를 견제하고 견인하고자 한다.

제주자치도 출범 이후 인사 및 조직권 확대 등 한층 강화된 도의회의 권한에 만족하거나 안주하지 않고, 원활한 의정활동 지원과 전문성 향상은 물론 도민의 의정참여 확대를 통해 도정발전을 견인하고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는 발전적인 도의회가 될 수 있도록 의회사무처 소관 행정감사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

또한, 의회운영 전반에 대한 직무와 그 소관 업무를 담당하는 운영위원장으로서 각 상임위와의 협력과 소통을 통하여 행정사무감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출범 100일을 갓 넘긴 제11대 도의회가 민의를 바탕으로 한 도민주권을 실현하겠다고 하는 개원 선서 당시의 초심으로 돌아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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