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제주종합사회복지관이 밝힌 2017년 진행한 지역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남동 내 지역주민들이 우선 해결되어야 할 지역문제로 꼽은 이슈는 '아동 보호, 교통안전의 이슈'였다.
이러한 지역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주인인 지역주민들이 이슈 해결의 당사자로서 교통안전 문제해결을 해 나가고자 '도남마을 교통안전위원회'를 구성하게 됐다.
이날 발대식은 그 동안 모집되어 구성된 12명의 아동과 성인 지역주민들을 교통안전위원으로 위촉하고, 위원회의 지역사회 내 활동을 공식적으로 선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발대식에는 김기홍 이도2동 행정복지센터 동장, 고애심 도남동 부녀회장, 강지연 도남동 청년회장을 비롯한 도남동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남마을 교통안전위원회 강지연 성인 안전위원장의 개회사, 내빈들의 격려사, 교통안전위원 소개, 양빈 아동 안전위원장의 아동이 안전한 마을 만들기 사업 비전과 목표 및 활동 소개, 위촉장 전달, 활동 서약 순으로 진행됐다.
향후 교통안전위원회는 마을 교통안전 이슈 발굴 및 해결방안 마련, 지역주민 인식 개선 캠페인, 주민주도의 교통환경 조사, 주민 간담회 및 보고회, 주민 교육, 교통안전 정책제안, 사업평가 활동 등을 해 나가며 아동이 안전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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